들어가기에 앞서 우리나라의 국제결혼은 2000년 이후 본격적으로 그 건수가 유의미하게 늘어났다. 따라서 결혼 이민을 와서 한국 국적을 취한 결혼 이민자 인구 또한 2000년 대 중반부터 발생하기 시작함에 따라 2008년부터는 이런 귀화자의 혼인, 재혼과 이혼을 통계에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고자 ‘다문화 가정’의 혼인과 이혼으로 분류하여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다문화가정이라 함은 1) 외국인 부인 2) 외국인 남편 그리고 3) 귀화한 한국 국적자를 포함한 가정이다. ‘다문화 가정’ 통계가 집계되기 이전인 1995년-2007년까지의 데이터는 통계청 「인구동향조사」의 이혼 항목 중 ‘외국인과의 이혼건수’ 상 집계 데이터를 표시하며, 2008년 이후의 데이터는 다문화 유형별 혼인/이혼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